2018년 10월 5일 ~ 7일까지 가고시마관광연맹에서 주최한 가고시마 공항 인근의 골프장 답사후기 입니다 .

가고시마는 대한항공, 이스타항공이 취항하고 있으며, 10월 30일부터 화/목/토 일정으로 제주항공도 취항예정이어서 (10/30 ~ 3/30)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제주항공의 인천 출발시간이 06:50 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 비행기를 타려면 정말 새벽에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귀국편의 가고시마 출발시간은 15:00 입니다.

가고시마 지역은 숙소, 골프장, 천연온천, 먹거리 등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는 골프명소입니다

이번 답사는 키리시마 GC, 다카마키CC,  그린힐CC를 돌아봤습니다.

1.키리시마 G.C

가고시마 공항에서 버스로 약 30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7년도 개장했으니 올해로 62년 된 유서깊은 골프장입니다.

세월을 말해주듯 첫 인상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져 있으며 페어웨이 주변에 곧게 뻗은 삼나무들이 빽빽하여 굳이 해저드 표시가 없어도 1벌타는 기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18홀 끝날무렵 보이는 키리시마 연혁입니다.   맨 아래 1957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식당전경

점심식사는 클럽하우스에서 대략 1,000엔 안팎인데요 우동은 좀 짰습니다.  

물을 좀 부어도 봤지만 제 입맛에는... 역시 짜내요 ㅎㅎㅎ

이제 골프장으로 향합니다.

전반적으로 골프장 전장이 긴편입니다. 

대략 200야드 혹은 미터(?) 정도를 치고 숏아이언으로 세컨샷한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실력이 모자라서일까요?  아닙니다... 잘치는 동반자들도 이구동성으로 한 말입니다

아래사진은 그늘집 전경입니다. 

우리나라 골프장 그늘집과는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아주머니가 상냥히 맞아주십니다.

힘들었던(?) 라운딩을 마치고 키리시마 캐슬호텔로 이동합니다. 약 10분 소요되니 정말 편하죠?

2.키리시마 캐슬호텔

입구에 들어서니 깜작 놀랬습니다.

프론트옆에 다음날 골프티업 안내가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별것 아니라 생각할 수 도 있으나 많은 골프답사를 다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감동)

조금 흔들렸네요..ㅎㅎ  약간 컨츄리풍이면서도 친근감이 드는 로비입니다.

로비 한편에 다양한 물건을 팔고있네요...  우리나라처럼 쌀은 없었습니다 !!

로비 한쪽에 있는 바입니다. 간단한 음료나 술을 한잔할 수 있고요~

이곳은 온천장을 이용할때 꼭 들려야하는 탈의실입니다... 

안에서 촬영은 못했지만 넓직하고 따끈한 온천욕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객실문을 열고 들어가니 펼쳐지는 전경...  일본 정원처럼 꾸며놨네요...

응접세트 앞에  트윈침대가 놓여져있고 건너편에 화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화실에서 한잔하며 롼딩복기하고 다음날 내기 룰정하기에 안성맞춤 장소입니다

아침 조식 전경입니다...정갈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제가 제일좋아하는 어묵...일본 어묵은 어쩌면 이리 탱탱한지요???

*****지금까지 기리시마 CC와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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